[날씨] 태풍 미탁 제주 접근...자정쯤 전남 해안 상륙 / YTN

2019-10-02 33

18호 태풍 '미탁'이 제주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제주도와 주변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.

폭풍우를 몰고 오는 태풍은 오늘 자정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

취재 기자 연결해 태풍 상황과 전망 알아봅니다. 김진두 기자!

태풍 현재 위치와 강도는 아느 정도인가요?

[기자]
네, 18호 태풍 '미탁'은 현재 제주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.

서귀포 남서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.

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 해상,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.

또 태풍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 영향으로 전남 해안에는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졌습니다.

또 호남 내륙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를 거쳐 자정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이어 밤사이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내일 오전 9시쯤, 포항 부근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

태풍이 중간 강도 소형급 태풍으로 남부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

제주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, 영동에 500mm의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
또 제주 산간과 해안가, 섬 지역에는 최대 초속 50m의 강풍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와 함께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.

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고비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

YTN 김진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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